[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 창원시는 올해보다 2,722억 원(7.94%)이 늘어난 총규모 3조 6,998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 제출했다.
예산안의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2,693억 원(9.06%)이 증가한 3조 2,410억 원, 특별회계는 29억 원(0.63%)이 증가한 4,588억 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세 수입 8,684억 원(504억 원 증가) ▲세외수입 1,418억 원(5억 원 감소) ▲ 국·도비 보조금 1조 3,302억 원(1,866억 원 증가) ▲지방교부세 6,686억 원(979억 원 증가) ▲조정교부금 1,293억 원(739억 원 감소) 등이다.
일반회계 분야별 재원배분 현황은 ▲일반공공행정 1,467억 원(4.52%) ▲공공질서 및 안전 513억 원(1.58%) ▲교육 357억 원(1.10%) ▲문화 및 관광 2,169억 원(6.69%) ▲환경 1,745억 원(5.38%) ▲사회복지 1조 3,813억 원(42.62%) ▲보건 540억 원(1.67%) ▲농림해양수산 1,794억 원(5.53%)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109억 원(3.42%) ▲교통 및 물류 2,218억 원(6.84%) ▲국토 및 지역개발 1,556억 원(4.80%) ▲예비비 220억 원(0.68%) ▲인건비 등 기타 4,910억 원(15.15%) 등으로 편성됐다.
시는 창원형 모듬 복지를 실현하고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120회 창원시의회(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