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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직접가담 '확실한 증거' 나왔다"...김의겸 공세

  • 입력 2022.12.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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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 대통령실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을 저격하는 논평을 내놨다.

김의겸 의원은 5일 "김건희 주가 조작 '스모킹 건'이 발견됐다"는 취지의 논평을 발표했다.

해당 논평에서 김 의원은 "그동안 김건희 여사는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자금과 계좌를 남에게 빌려줬을 뿐 거래 내용은 몰랐다고 주장해왔다"며 "그런데 지난 3일 법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직접 가담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사실'이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가 조작 일당들 사이에 '주식을 팔라'는 문자메시지가 전송된 뒤, 단 7초 만에 김건희 여사가 직접 전화로 매도 주문을 넣은 게 확인된 것"이라면서 "법정에서 검사의 입을 통해 드러난 사실이다. 명백한 통정매매로, 김 여사가 주가 조작에 직접 가담했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1년이 지나도록 김 여사를 소환조사 한 번 하지 않고 있다. 아무리 '윤석열-한동훈 사단'이 장악한 검찰이라지만 지켜야할 선이 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보복·표적수사엔 수사 인력을 총동원해 사냥개처럼 달려드는 게 현 검찰이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일가 앞에선 순하디 순한 애완견"이라고 맹비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제는 도저히 덮어버리거나 뭉개고 지나갈 수 없는 증거가 나왔다. 범죄에 사용한 권총에서 아직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손잡이의 지문도 선명하다. 검찰은 즉시 김 여사를 소환조사하고 엄단해야 할 것"이라면서 "검찰에 대한 국민 불신이 극에 달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검찰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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