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 황선우 해군 중장이 8일 제59대 해군사관학교장에 취임했다.
황선우(55) 제독은 1991년 해군사관학교 45기로 임관한 뒤 대조영함 함장, 71기동전대장, 작전사 해양작전본부장, 3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지난달 30일 중장으로 진급했다.
황선우 신임 해사 교장은 “필승해군ㆍ정예해군을 이끌어갈 정예 호국 간성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확고한 사생관과 안보관, 명예심을 갖춘 정예장교 양성에 집중하는 한편, 국방혁신 4.0과 연계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양강군 건설을 위해 미래전장에 대비하는 교육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