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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김성삼 기자

창원문화재단, 검은 토끼해 신년맞이 ‘묘(卯)한 토끼그림전’ 연다

  • 입력 2022.12.08 19:47
  • 수정 2022.12.08 22:48
  • 댓글 0
창원문화재단 리플릿 제공.
창원문화재단 제공.

[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창원역사민속관 기획전시실에서 ()한 토끼그림전을 연다.

창원역사민속관 겨울특별기획전으로 내년 35일까지 열리는 토끼그림전은 2023년 계묘년 흑토끼 해를 맞아 다양한 장르의 토끼를 만날 수 있다.

옛날부터 우리 민화 속에서 토끼는 생장과 번창, 풍요의 상징으로, 검은색은 인간의 지혜를 관장하는 색깔로 표현돼왔다.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에는 인간의 지혜와 번창, 풍요가 기대된다.

()한 토끼그림전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를 통해 토끼를 만난다▲구경선 작가 - 이번 전시에서는 귀가 큰 토끼 캐릭터 베니를 만나볼 수 있다. 청각과 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토끼 캐릭터 베니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구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연말과 신년에 창원역사민속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삶의 따뜻함을 전한다

팽샛별 작가 - 창원에서 활동 중인 팽 작가는 카페트, 러그 등을 만들 때 쓰는 터프팅 기법으로 작업한 제작 작품과 민화 속 토끼를 통해 팽 작가만의 해학적인 해석을 엿볼 수 있다. 정수진 작가 - 민화, 성경, 불교에서 얻은 모티브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토끼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그림전에서는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제공 받은 민화 12점을 전시해설을 곁들여 전시하는 등 우리 민화 속 토끼의 의미와 모습을 함께 살펴볼 수 있으며, 전시 정보에 있어서 소외받는 관람계층이 없도록 점자 리플릿을 특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 토끼그림전은 창원역사민속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관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신정(11)과 설 연휴(122), 125일은 임시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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