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소방서(서장 정순욱)는 지난 20일 승강기 사고 대비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는 관내 건축물의 고층화 및 대형화에 따른 승강기 설치 증가로 인한 인명 갇힘, 정전사고 등에 대비해 거창승강기대학교와 합동해 현장대응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승강기 고장으로 인명 갇힘 사고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기관별 구조 기술 공유하며 구조활동을 실시하고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순욱 서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거창승강기대학교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기술을 공유하여 사고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라며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억지로 문을 개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