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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도,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 안내

  • 입력 2022.12.26 10:21
  • 수정 2022.12.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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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지속적인 증가로 백신접종 및 주의 당부
만 65세 어르신 이달 31일까지 연내 접종 필요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 = 경남도는 겨울철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인 유행 양상을 보임에 따라 미접종자의 적극적 예방접종 참여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2022년 50주차(12월 4일 ~ 12월 1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 당 30.3명으로 37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5.1명(유행기준 4.9명)이후 모든 연령대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며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 어르신, 임신부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감염되면 합병증 발생 및 사망률이 증가하여 감염 취약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9월 21일부터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및 임신부와 만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 또는 도내 1,300여 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 무료접종사업을 시행중이다.

21일 0시 기준 경남의 인플루엔자 평균접종률은 73.9%으로 전국 75.5%보다 1.6% 낮으며, 어린이 64.0%, 임신부 43.1%, 만 65세 어르신 80.4%로 각각 전국대비 3.2%, 2.8%, 1.1% 낮아 접종대상 도민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만 65세 어르신 인플루엔자의 경우 12월 31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여 아직 미접종한 어르신의 경우 올해 안에 반드시 접종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만약, 올해 안에 접종하지 못할 경우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나 유통기한 및 백신 소진 등으로 접종이 불가할 수 있으니,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받아야 하며,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 회복 후 24시간까지 등원 또는 등교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경남도 관계자는 “통상 1월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정점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 등 감염 취약계층의 조속한 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기침 전후에 손 씻기와 공공장소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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