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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도, 공모사업으로 내년 ‘국비 1,367억 원’ 확보

  • 입력 2022.12.26 10:31
  • 수정 2022.12.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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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과 긴밀히 협업 등 사전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기획력 발휘
‘공모 사전심사제’로 꼭 필요한 사업만 응모…재정운용 효율성 높여
농촌공간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국비 확보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중앙부처에서 공모한 각종 사업에 선정되면서 2023년 국비 총 2,275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러 현안 사업비를 국가 재원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재정운용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공모는 신산업, 의료분야 등 미래 먹거리를 비롯해 농어촌 활력, 도시재생, 인재양성, 관광 등 재정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선정됐다. 시군·수행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사전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기획력이 국고 확보로 결실을 맺은 셈이다.

이 같은 성과의 근간에는 민선 8기 출범 후 변화된 경남도 조직문화에서도 찾을 수 있다.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꾸준히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고, 공모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등 경남도 공직자들이 비즈니스 마인드로 중무장 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경남도는 무분별한 공모사업 신청 방지를 위해 모든 공모사업에 대해 사전심사제를 시행함으로써 유사·중복사업 추진을 방지하고, 도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만 응모하게 하는 등 사업비 매칭에 따른 도 재정 낭비를 막고, 재정 운용에 있어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주요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내년도 국비는 ▲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규제자유특구 78.8억 원 ▲ 해양부유쓰레기 수거·처리용 친환경 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57억 원 ▲ 도시재생사업 94.5억 원 ▲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40억 원 ▲ 농촌공간 정비사업 135억 원 ▲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39.2억 원 ▲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운영 1억 원 ▲ 생태녹색관광 1억 원 등이다.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공모로 선정된 국비 사업들은 오롯이 경남발전과 도민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민선 8기 도정은 도민들에 ‘성과’로 응답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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