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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도, 2023년 도로사업 국비 7,727억 원 확보

  • 입력 2022.12.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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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국도‧국가지원지방도 등 43개 사업추진, U자형 도로망 구축 청신호
서마산IC 구간 교통량 분석비 3억 원 반영, 교통지옥 해소방안 마련 기대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비 486억 원 반영, 본격 착공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 = 경남도가 내년도 도내 도로건설을 위한 사회기반시설(SOC)사업에 국가예산 7천 7백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도내 도로사업 국비 예산은 전년도 7천 6백억 원에 비해 1백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고속국도․일반국도․국가지원지방도 40개 사업에 7천 727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3,895억 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784억 원) ▲고성~통영 국도77호선 건설(280억 원) ▲남해~여수 국도77호선 건설(486억 원) ▲한림~생림 국지도60호선 건설(380억 원) ▲신기~유산 국지도60호선 건설(183억 원) ▲송정IC~문동 국지도58호선 건설(73억원) 등이 있다.

남해~여수 국도77호선 건설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에 반영된 총사업비 6,974억 원의 해저터널 건설사업으로, 올해 8월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으로 공사발주해 설계 및 시공업체 선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3년 하반기에 사업을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정부 예산안이 9월 확정된 이후, 국비 증액 확보를 위해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사업 조기시행 및 예산확보 필요성 등에 대해 수차례 방문 설명, 건의한 결과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50억 원 ▲서마산IC~마산TG 교통량분석 3억 원 ▲삼동~창선 국도 건설 5억 원 ▲송정IC~문동 국지도 건설 50억 원 ▲대동~매리 국지도 건설 20억 원 ▲칠북~북면 국지도 건설 10억 원 등 정부예산안 대비 138억 원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3년 신규사업으로 ▲서마산IC~마산TG 개발계획에 따른 교통량 분석 용역비(3억 원) ▲김해공항IC~대동JCT 고속도로 확장(8억 원) ▲신법~동산 국지도30호선 건설(2억 원) ▲곤양~곤명 국지도58호선 건설(2억 원) ▲함안~의령 국지도60호선 건설(2억 원) 등 5개 사업이 반영됐다.

특히 서마산IC는 도심 주택지와 직결되고 순천 방향 진출입로 차량 엇갈림 현상으로 상시적인 차량 정체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교통체계 및 시설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서마산IC~마산TG 개발계획에 따른 교통량 분석 용역을 통해 불완전 나들목 형식에 대한 개선방안 및 해소대책을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와 성과를 둘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내년도 도로사업 예산의 조기 집행 및 차질없는 도로공사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살기 좋은 경남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함은 물론, 도내 도로망체계 재정비를 위하여 올해 말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도로망 기본구상 및 도로사업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U자형 도로망 구축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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