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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교영 기자

'닥터카 논란' 신현영에 "역겨운 행태"...서민 교수, 힐난

  • 입력 2022.12.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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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최근 '닥터카 논란'에 휩싸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처음에는 어설픈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해보려 하다가, 안 되겠다 싶으니 잠수를 타버린 신현영의 행태는 역시 초선에 비례인 윤미향의 2020년을 연상케 한다"면서 "이런 역겨운 행태는 배운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신기하다"고 조롱했다.

25일 서민 교수는 SNS에 "그녀가 징역형을 받을만한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다. 그녀 때문에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것도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정치와 별 상관없는 전공 중 하나인 의사, 거기다 42세의 젊은 초선의원이 보여주는 역겨운 행태는 이태원 유가족협의회를 제외한 우리나라 상식인들을 일주 내내 분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어떻게 이런 사람만 귀신같이 찾아서 의원 배지를 달아주는지요"라고 비꼬았다.

끝으로 서 교수는 '#신현영 아웃', '#퇴출 골든타임 4분' 등의 해시태그를 달며 거듭 신 의원에게 날을 세웠다.

앞서 이날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 구조에 투입된 명지병원 '닥터카'를 타 논란이 된 신 의원에 대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서도 반드시 그 진상이 낱낱이 조사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신 의원은 응급상황에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구축된 중앙응급센터와 의료기관 간 전용 '재난 핫라인'으로 자신의 집앞까지 닥터카를 콜택시처럼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촌각을 다투는 긴급 상황에서 응급팀 도착을 20여분 지연시키며 골든타임을 빼앗은 자체만으로도 희생자들 앞에 고개를 들 수 없는 일"이라고 의구심을 품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닥터카 논란을 불러일으킨 신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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