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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신년 인터뷰

  • 입력 2023.01.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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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본지 본부장 질의에  최민호 세종시장이 답하고 있다.
김주환 본지 본부장 질의에  최민호 세종시장이 답하고 있다.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본지는 12일 최민호 세종시장을 만나 4기 시정의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

질) 전동면 송정리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현황은?

답) 2022년 12월 지자체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지자체에서 처리하도록 폐기물관리법이 개정됐다. 우리 시에서 발생된 폐기물을 다른 지자체에서 처리할 경우 반입협력금이 부과된다. 지난해 1년 동안 처리량이 33%에 불과한 우리시는 폐기물 시설이 절실하다.

세종시는 친환경종합타운 입후보지 공개모집을 통해 전동면 송정리로 결정하고 2년간 지역 주민과 소통하려 노력해 왔으며, 적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2022년 2월 타당성 조사와 같은해 9월 전략환경영양평가 등 행정절차도 마무리한 상태다.

2023년 상반기에 입지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수립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대한 승인을 받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것이다.

현재 친환경종합타운 사업비로 1,660억 원이 확보된 상태며, 부족분은 국비와 시비를 반영하고,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최첨단시설을 도입해 주민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질) 세종시의회 한 의원이 예정에도 없던 예산을 끼워넣어 예결위를 통과시켰다. 시장께서는 취임 초기 시 재정에 문제가 있다며 긴축재정을 공표한 바 있다. 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답) 우리시는 부동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지방채 상환 및 발행 계획을 취소하는 등 건전한 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 예결위 심사과정 중 신규사업을 추가 할 수 있으나, 시장의 동의 없이는 추진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니 시의원이 제기한 사업은 사전에 사업부서의 충분한 검토 후 절차를 거쳐 편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질) 교육특구와 관련해 시장께서는 어떠한 유치 계획이 있는지? 또한 시 교육청과 교육자유특구 관련 소통은 하고 있는지? 

답) 2022년 정부는 교육자유특구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우리시는 단층제 행정 조직으로 광역과 기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기대효과와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아니라 인구대비 학생 수는 16.7%이며 17개 도시 중 가장 높은 사교육 참가비율(81.1%)을 기록하는 등 서울 다음으로 높은 교육수요를 보이고 있다.

시는 2022년 10월 시 교육청과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며, 매월 1회 소통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질) 도시교통공사 사장, 시설공단 사장이 금년 4월이면 임기가 만료된다. 주변에서는 이름이 거론되는 몇몇 인사가 있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답) 4기 시정은 3기 시정과 달리 공모제를 통해 임명할 것이다. 임기보장제인 만큼 공정하고 청렴하게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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