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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재판 출석하며 남긴 말은?

  • 입력 2023.02.03 15:11
  • 수정 2023.02.0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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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원로 배우 오영수(78)가 첫 재판을 받았다.

3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송정은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영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오영수는 재판 시작 10분 전 성남지원에 도착해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이때 한 취재진이 "지금 심경이 어떠냐"고 묻자 오영수는 "처신을 잘못해서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본인의 혐의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앞서 오영수는 2017년 중순 여성 A씨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12월 오영수를 고소한 A씨는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리자 이의신청을 해 검찰이 재수사를 벌였다.

이후 오영수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뿐이다. 지난해 A씨에게 사과한 것 역시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1944년생인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2022년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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