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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두 번째 오픈하우스 성료… “신천지의 가장 큰 자랑은 말씀”

  • 입력 2023.02.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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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진행되는 오픈하우스로 시민과 화합의 장 마련

“신천지, 성경대로 이뤄졌고 성경 기준으로 알려주는 곳”

관람객 “성경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싶다”

부산야고보지파가 지난 2월 11일 하단 성전에서 오픈하우스를 개최한 가운데 임정환 지파장이 지파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부산야고보지파가 지난 2월 11일 하단 성전에서 오픈하우스를 개최한 가운데 임정환 지파장이 지파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내외일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지파장 임정환)가 지난 11일 부산교회 하단 성전에서 지역 유명 인사를 비롯해 성도들의 가족과 지인 등 총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오픈하우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오픈하우스도 지난 1월 행사와 같이 ‘청랑이네 가보자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성전 로비와 계단 곳곳에는 10만 수료식 사진전이 마련됐으며 오전 11시와 오후 1시, 2시, 3시, 5시에는 도슨트를 통해 수료식 현장의 규모와 감동을 방문객들에게 생생히 전달했다.

대성전에서는 탄생컬러, 신체나이 테스트, 인생한컷(캐리커처), 전통 청혈 옹기 테라피, 키링 제작, 솔방울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상담부스, 포토존 등이 준비됐고 많은 사람이 참여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지파는 지난 오픈하우스에서 테이블이 부족했던 점을 고려해 100석을 더 배치했으나 행사 내내 만석을 이뤄 좌석을 추가로 두는 등 성전 내부는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방문객들에게는 10만 수료 엽서, 기념 수건 등이 제공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지난 행사 때 2곡이라 아쉬웠다는 평이 있었던 음악공연은 ‘나 항상 그대를’ ‘이젠 나만 믿어요’ ‘지금 이 순간’ ‘아름다운 나라’ 등 4곡으로 늘려 관람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음악공연 뒤에는 임정환 지파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임 지파장은 참석한 귀빈들에게 “우리 신천지의 가장 큰 자랑은 말씀”이라며 “신천지는 성경대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것을 성경 기준으로 가르친다”고 소개했다.

이어 “또 하나의 자랑이 있으니 그것은 젊은 청년들이 신천지에 엄청나게 많다는 것”이라며 “세상 그 어떤 조직에서도 7만 명 이상이 함께 마음을 모아 헌혈을 실천해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적이 없다. 신천지 청년들은 항상 희생하고 남을 위하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신천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효와 충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는 달리 신천지는 참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이 신천지로 나아오고 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천지에 대해 정확하고 확실하게 알려줄 상담부스에서는 상담사들과 초청받은 시민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을 듣는 등 열린 분위기로 소통하며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수강 중이라고 밝힌 김 모씨(26, 남)는 “기성교회에서 오랫동안 신앙을 해왔다보니 부담이 많이 됐지만, 말씀을 분별하기 위해 오픈하우스에 참석했다”며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이단, 빠지면 안 되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부스 체험도 하고 교회 사람들의 밝은 미소와 마주하니 신천지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지인의 권유로 오픈하우스에 참여한 이 모씨(39, 남)는 “교회에 와보니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밝고 친절했다”면서 “특히 신천지에는 성경 지식도 많고 이곳에서만 진리의 말씀이 나오는 것 같다. 성경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자리에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초대받은 한 인사는 “성전 방문은 처음이지만 그동안 봐온 신천지의 행사들과 같이 질서정연함을 느꼈다”며 “많은 사람이 잘 몰라서 이단이라 하지만 실제로 보면 이곳 사람들은 진짜 하나님의 사람들이고 바른 신앙을 실천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야고보지파는 오픈하우스와 함께 13일부터 17일까지 서면 일대에서 두 가지의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 13~14일에는 인기 드라마 내용을 환경과 사람에게 맞게 읽어주는 인문학 세미나 ‘KING 내 인생’이 개최됐다. 해당 강의는 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시대와 문화 속에서 공감대를 찾고 빛나는 인생의 비법인 성경을 소개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한적십자회관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는 ‘내 인생 체인지’ 세미나는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체인지(몸 체, 어질 인, 알 지) 지혜와 지식을 앎으로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는 강연’을 주제로 하며 목회자 출신의 강사가 인생을 바라는 대로 변화시키고 싶은 이들에게 성경을 인용해 변화에 관한 강의를 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관객들은 ‘다음 세미나에 또 참여하고 싶다’ ‘말의 영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행복한 삶에 대한 답을 얻었다’ ‘인문학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줘서 좋았다’는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부산야고보지파 관계자는 “이번 오픈하우스는 다양한 체험할 거리, 볼거리와 열린 소통의 기회에 세미나까지 있어 일석 사조였던 것 같다”며 “향후 야외사진전,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매달 오픈하우스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야고보지파는 3월에도 하단 성전에서 오픈하우스를 진행하며 오는 2월 말까지 부산 시청 앞, 서면 놀이마루 등 부산 중심가에서 야외사진전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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