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기자

한국메세나협회,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위한 4자 업무협약 맺어

  • 입력 2023.03.08 16:11
  • 댓글 0

3월 7일, KT&G장학재단 - 한국메세나협회 - 발레STP협동조합 - 강동문화재단 MOU 체결

문화예술 장학사업 통해 장학금 지원 외 ‘발레 마스터 클래스’ 등 현장 심화교육 계획

2016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지원금 규모 12억 원에 이르러

지난해부터 무용 장르 집중 지원

3월 7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된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업무협약식
(좌측부터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 김인희 발레STP협동조합 이사장,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는 KT&G장학재단, 발레STP협동조합, 강동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7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4자는 발레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3일부터 공개 오디션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발레 전공생을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국내외 저명 무용수 및 안무가들과 함께하는 ‘발레 마스터 클래스’를 제공한다. 금번 여름에 예정된 마스터 클래스에는 루카 마살라 모나코왕립발레학교장, 유병헌 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G장학재단은 한국메세나협회에 기부금 1억 3천만 원을 기탁한다. 한국메세나협회와 발레STP협동조합이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강동문화재단은 강동아트센터의 대극장, 스튜디오 등 마스터 클래스 진행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공동주관으로 나선 강동문화재단은 강동아트센터 개관 초부터 무용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한편, KT&G장학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는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발레, 음악, 전통예술, 미술분야 장학생에게 1인당 연간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누적 지원 규모는 12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부터는 ‘발레 마스터 클래스’를 추진하며 무용 장르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클래식 음악에 이어 발레 부문에서도 우리나라 무용인재들이 K-Art의 우수성을 해외에서 입증하고 있다”라며 “청소년 예술 인재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세계 무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예술 특기자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자신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