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전북도는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와 비전 정립을 위해 비전위원회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비전위원회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 도민대표, 자치분권, 도시개발, 투자유치, 농생명, 교육, 문화관광, 산림환경 등 8개 분야 전문가 21명이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준비상황과 비전(안)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본격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비전위 위원 위촉, 위원장 선출이 이루어졌으며, 기초단계 비전을 오는 4월까지 구체화 시키겠다는 일정을 협의했다.
앞서 전북도는 특별자치도와 관련 비전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 1월 17일 전북특별자치도법 공포 직후부터 전북형 특례 발굴과 동시에 비전 설정에 대한 내부 준비를 병행해 왔으며, 특별자치도 성격을 반영하기 위해 ‘생명경제’라는 큰 틀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