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고창군 관내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 2곳(해룡, 신림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본격화된다.
군에 따르면 지방하천 와탄천 주변 약 75㏊(대산면 해룡리, 갈마리 일원)의 상습침수지역이 올해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지구로 확정됐다.
또 신림면 법지리 일원 신림지구(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 관리구역, 114㏊)도 기본조사 지구로 포함됐다.
2곳은 집중호우 시 하천수위가 높아지면 자연배수가 힘든 전형적 저지대 농경지역으로 지구 배수 불량과 통수단면 부족 등으로 매년 농작물 상습침수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해룡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 67억(국비)으로 배수문 3개소, 배수로 6.9㎞등을 정비한다.
신림지구는 총 101(국비)으로 배수문 9개소, 배수로 5.0㎞등을 정비해 상습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등 영농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