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28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임전수 시 교육국장이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보장’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원격수업 등으로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결손 우려가 심각함에 따른 대응책으로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시행계획으로 기초학력보장을 발표하고 2024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3단계로 진단,지원,기반으로 한.기초학력센터 중심으로 운영하며, 학습요인과 비 학습요인을 구분해 복합 진단하고, 수준별 수업·과정 중심평가를 강화하는 등 학습지원 담당 교원을 한 학교당 1명 이상 지정하여, 체계적인 교사연수 운영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초학력보장을 위해 맞춤형 진단체계 강화, 기초학력 향상 다중 안전망 강화, 학습지원교육 기반 내실화 등 단계별 과정을 거처 시행할 계획이다.
진단검사를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활용해 교사관찰 학부모상담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며, 배우고 이루는 스스로 캠프∙온라인 상시∙자율 진단을 활용해 언제든 어디서든 기초학력 수준을 진단 보정이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임 국장은 “학습력 강화를 위해 수학협력 교사제를 초등 40개교 교사 40여 명과 현재 채용 중인, 수업협력교사제를 운영하여, 학교생활 지도 지원을 위해선 기초학력교육자원봉사자를 초등 46교, 436여 명 확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 관내 각급 학교 학습지원대상 학생 지원 협의회를 운영하고, 별도로 각급 학교에서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관찰∙면담 등 후보군을 선정하여, 학교장, 교감 외 관련 기관 전문가 7명으로 구성, 학습지원대상 학생 지원 협의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