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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3인조 신상 공개...'어떻게 생겼나'

  • 입력 2023.04.05 17:26
  • 수정 2023.04.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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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호, 황대한, 이경우 (서울경찰청 제공)
연지호, 황대한, 이경우 (서울경찰청 제공)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경찰이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의 신상정보를 5일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29)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신상정보공개심의위는 경찰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이 참여한다.

외부위원은 교육자, 변호사, 언론인, 심리학자, 의사, 여성범죄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 인력풀에서 선정한다.

이들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범행수단의 잔인성, 재범 가능성, 국민 알권리를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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