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독자기고
  • 기자명 내외일보

<독자기고> 대한민국 에너지 구원투수 원자력

  • 입력 2014.04.21 16:19
  • 댓글 0

우리나라의 에너지 해외의존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말로만 자원빈국이 아니라, 객관적 수치가 자원빈국임을 증명한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는 두 가지 방식으로 산출된다.

첫째, 일반적 의미는 1차 에너지 ‘공급량’에서 수입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1차 에너지란 석탄, 석유, 가스, 우라늄을 비롯해 수력, 태양열, 조력 등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약 86%이다. 즉, 공급가능한 에너지 100 중 86은 해외에서 온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의미는 1차 에너지 ‘소비량’에서 수입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100 중 97은 수입된 에너지인 것이다. 일반인은 양자의 차이를 굳이 구분하지 않아도 된다.

결론은 우리나라는 에너지 중 절대량을 수입에 의존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적 분쟁으로 석유, 가스등의 공급이 중단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우리나라는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이기 때문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 결국 외부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국산 에너지의 비율을 높혀야 한다.

원자력 발전은 이러한 요건을 만족한다.

전세계적으로 고루 분포돼 있어있는 우라늄은 원료수급에 적격이다. 또한 원료 교체 후 1년 6개월 간은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21세기는 에너지 전쟁의 시대이다.

가장 값싸게, 가장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국가가 강대국된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원자력 발전은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