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의택 기자 = 철원군 출신 인물들의 고향사랑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홍승진은 100만원, 플래티늄 매니지먼트 직원 35명은 십시일반 10만원을 모아 350만원을, 홍보대사 모에카도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고향사랑기부행렬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하여 신설된 제도로, 주민등록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및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범위로 지역특산품, 지역상품권 등 선택 가능하다. 철원군은 철원오대쌀, 오대쌀 탁주, 여주즙 등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철원을 고향으로 두고 있는 배우 홍승진은 영화 〈싸움의 기술〉, 드라마 〈힐러〉, 〈계백〉 등에 출연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촬영하는 등 철원군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플래티늄 매니지먼트 김재운 대표 역시 철원 출신으로, 현재까지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철원군에 기부했다. 또한, 철원군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플래티늄 매니지먼트의 임직원 35명 또한 철원군에 기부하며 “철원군과 플래티늄 매니지먼트의 돈독한 관계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모에카는 지난 2022년 철원군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철원의 홍보영상 〈철원의 사계〉에 출연하며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모에카는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으며, KBS2 〈백종원 클라쓰〉, IHQ 〈자급자족 원정대〉, OBS〈생방송 어서옵Show〉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철원 사랑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