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기자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 입력 2023.04.21 15:50
  • 댓글 0

조계종 총무원장스님,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방문, 성금 전달과 위로

인월사를 방문한 진우 스님((사진 가운데)원무원장)
인월사를 방문한 진우 스님((사진 가운데)원무원장)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강원도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기 위하여 4월 21일(금), 강릉시 산불피해 수습 행정지원실 및 이재민 임시대피소로 활용되고 있는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하였다.

총무원장스님은 제4교구 월정사 교구장 정념스님 이하 월정사 대중스님, 중앙종회의원 설암스님,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아름다운동행 등 스님 20여 명과 함께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하여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강릉 산불 피해 성금으로 2억 원을 기탁하였습니다. 이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하여 이재민 복구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총무원장스님은 성금전달에 이어 임시대피소를 방문하여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의 마음을 위로하였다. 총무원장스님은 ‘불의의 재해로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 여러분들께서 곧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여러분들의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불교계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밝혔다. 또한 ‘강릉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복구 노력에 감사드리며 조속히 옛 모습으로 되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피해 복구에 노력하는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총무원장스님 이하 불교계 위문단은 이재민 위로에 이어 이번 산불로 전소된 본 종단사찰 강릉시 소재 인월사를 방문하여 복구 성금과 주지 재범스님을 비롯한 사찰 대중들을 위로하였다. 총무원장스님은 ‘인월사는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 오셨으나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게 되어 안타깝다’며 ‘도고마성道高魔盛(도가 높으면 마장이 극성을 부린다)는 말과 같이 인월사가 더 좋은 가람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계기가 되어 다시금 강릉시민과 불자들의 안식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월사에 피해 복구 성금으로 5천만 원을 기탁하였다.

강릉시는 재해조사 결과 인적 피해 36명(사망 1명, 경상 35명), 재산피해 15개 분야 39,881백만원(사유시설 6개분야 33,350백만원, 공공시설 9개분야 6,531백만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산불로 이재민 347가구 710명이 발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대힌불교죠계종은 "본 종단은 이번 산불로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며, 피해 주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릉 아이스아레나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한 진우스님(총무원장)
강릉 아이스아레나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한 진우스님(총무원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