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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무주 최영두 기자

황인홍 무주군수,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만나 조성 사업 지원 요청

  • 입력 2023.05.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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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군수,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추진 위한 국비 요청도

▲황인홍 무주군수 - 정황근 농림추산식품부 장관 정책 간담회
▲황인홍 무주군수 - 정황근 농림추산식품부 장관 정책 간담회

[내외일보] 최영두 기자 = 황인홍 무주군수는  4일 무주를 방문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스마트팜 임대농장 운영 경영비 감소를 위한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조성사업 국비 21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또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줄 것과 E8비자 체류기간을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군수는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조성은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특화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효과도 있는 것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일부 국가의 계절근로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도 의무적으로 가입을 해야 하는 등 운영예산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고 우기에는 작업량 부족으로 인한 급여손실도 커 지자체가 안아야 하는 부담이 크다”라며

“국비 추가 지원과 체류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면 자력으로 계절근로자 유치가 어려운 소규모 고령농과 영세 농가들도 공공형 계절근로를 통해 든든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황근 장관은 이날 무주군 안성면 소재의 스마트팜 현장을 둘러봤으며 청년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정황근 장관은 무주군 안성면 소재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정황근 장관은 무주군 안성면 소재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정부출범 1주년을 계기로 청년지원 정책을 홍보하며 그간의 성과를 확인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과 김종훈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오후 1시 30분경 무주에 도착한 정황근 장관 일행은 쌈 채소 재배 스마트팜 ‘무주원’에 들러 업체 현황을 브리핑 받고 발아실과 온실내부를 돌며 쌈 채소 파종부터 발아, 수확, 선별까지의 재배 과정을 꼼꼼히 살폈다.

또 무주원 한경훈 대표를 비롯해 스마트팜으로 수박과 당조고추, 토마토, 절화장미, 딸기. 쌀, 감자 등의 작목을 재배하며 부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년 농업인 11명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청년들은 대부분 청년 스마트팜 보육사업과 청년창업보육사업,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선정됐거나 청년귀농장기교육 등을 수료한 귀농인들로 이 자리에서는 각자의 영농 정착기를 비롯해 재배 노하우, 그리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다양한 목소리가 담겨 청년들의 농업 진출 확대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추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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