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윤은효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군 희망나눔 통합돌봄 실무추진단(단장 김진근)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추진단은 지난 4월 복지·보건·의료·돌봄 등 다양한 영역의 지속적인 참여와 소통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위해 거창군 경제복지국장(김진근)을 단장으로 관련 사업부서, 민간 노인맞춤 돌봄기관, 거창군 삶의 쉼터, 거창적십자병원 등 민·관의 보건복지의료 관계자를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이나 서비스를 받고 있어도 다른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돌봄 대상자를 발굴‧연계하는 방법과 중복 없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거창군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이 주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민‧관이 잘 협력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 3년간 추진된 1차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도 2차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상, 남하, 신원, 가조, 가북 등 5개 면을 2개 권역으로 나눠 통합돌봄 사업이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일상생활 지원 등 삶의 전 영역에서 포괄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