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목포/김성환 기자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6·4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유권자의 마음을 석고마임으로 표현한 연극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밝혔다.
목포지역 연극단체인 극단 새결 단원들은 지난 주말 순천 연향동과 목포 원도심 등에서 ‘희망을 투표하자! 미래를 투표하자!’라는 주제로 길거리 석고마임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는 30일에는 목포 평화광장에서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석고마임 배우들은 거리투표소 주위에서 투표와 관련된 다양한 정지동작을 묘사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부 학생들은 석고마임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거리에 실제 투표소와 동일한 설비를 한 뒤 퍼포먼스를 펼쳤다”며 “투표용지에 기표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지역사회와 정치인들에게 희망하는 바를 투표용지에 적은 후 그 내용을 전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