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부안군 보안면‧문화체육시설사업소 직원 20여명은 9일 보안면 월천리 유관마을에 위치한 딸기 재배 농가(허민, 60)를 방문해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농촌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 등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은 모종 제거작업과 주변 정리 및 애로사항도 들으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농가에서는 “딸기 모종 제거작업이 다른 영농작업과 시기가 겹치고,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 바쁜 업무에도 일손을 보태준 직원들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부안군 보안면(면장 신철호)과 문체소(소장 최병관)는 “농촌 고령화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 방안 등을 찾아 해결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