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부안군 위도면 체육회(회장 김인배) 주관으로 9일 위도해수욕장 야외공연장에서 올해로 스물네 번째 위도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날 권익현 군수와 김광수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 1부 기념식에서 고고 장구 및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을 시작으로 위도면 남·녀 의용소방대(대장 정윤만, 최보영) 근농인재육성 장학금 100만원 기탁식과 감사패 수여 2명, 자랑스러운 위도인상 효열 부분 1명, 애향 부분 3명, 총 6명에 패를 전달했다.
기념식 후 2부에는 제기차기, 고리 걸기, 투호 등 체육 경기와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김인배 위도 체육회장은 “700여 명 면민과 출향 인사가 참석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 만큼, 바쁜 일상 노고를 잊고, 재미와 웃음을 함께하는 흥겨운 자리가 되어 면민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현구 위도면장은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주신 위도면민과 기관단체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지역사회가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