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의택 기자 = 원주시가 야간에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무실동·단계동·일산동·태장동·단구동을 대상으로 공원등 조도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3,136개의 공원등 중 900개의 램프를 교체, 기존 35W에서 80W로 밝기를 상향 조정했다. 또한, 날파리 사체 등으로 지저분해진 등기구도 청소했다.
공원등 교체 후 밝기를 측정한 결과 기존보다 평균 2.5배 밝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임성진 도로관리과장은 “야간에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개선하여 언제나 안전한 원주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