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광주/전남
  • 기자명 정철 기자

강진원 군수, 국비 확보 위해 예결위 김경만 국회의원 면담

  • 입력 2023.06.30 10:12
  • 댓글 0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내년 예산 지원 요청

강진원 강진군수(맨 오른쪽)가 예결위원인 김경만 국회의원(맨 왼쪽)을 면담했다.

[내외일보] 정철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29일, 광주의 김경만 국회의원 지역사무소를 찾아 2024년도 신규 국비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김경만 국회의원을 만나 ‘저탄소 그린 전환을 위한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신규 국가 사업 선정 및 내년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강 군수가 지난 14일, 내년도 국고 신규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산업부를 방문한 데 이어 국회 차원의 힘을 얻기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마련됐다.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사업’은 기존 주조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대비 탄소 배출량을 현격하게 낮추고, 부품 경량화에 따른 차량의 연비와 주행거리를 높일 수 있는 연속 형단조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생태계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며, 최근 전세계적인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에 따라 그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강진군은 이 사업이 내년도 신규 국비 사업으로 선정되면, 전라남도 및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와 연계해, 성전 산단에 연속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 등 생산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전라남도와 공조를 비롯해 관계 부처 및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설득하며 물밑 접촉을 이어왔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전략 회의를 갖는 등 국가 규모의 대형 사업이 강진에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미래차 부품 시제작 사업이 시작되면, 이를 통해 연간 700억 원 이상의 매출 발생과 함께, 해당 부품의 전후방 가공, 도장, 후처리 작업 등에 지역 내 161개 업체에 직간접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군수는 “기재부의 신규사업 심의가 시작되는 7월 초부터는 예산 확보의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된다”며, “실질적으로 심의가 끝나는 8월 중순까지 매일 심의 동향파악은 물론, 국회의원들과 협업을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