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창원시 진해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4일 착공식과 함께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는 옛 육군대학부지 내인 진해구 여좌동 13번지 일원에 사업비 36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324㎡ 규모로,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센터에는 수영장, 영유아풀, 다목적체육관, 스쿼시장, 골프연습장, 헬스장, 풋살장 등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활스포츠 시설과 함께 실내놀이터, 북카페 등 가족 친화적인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진해 서부권역 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위탁개발사업으로 전환해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진해시민의 오랜숙원인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함께 실내놀이터, 북카페가 연계된 체육문화복합시설 건립으로 주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창원시는 건강복지 실현으로 여유와 품격있는 진해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힘껏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