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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덴마크, 제주도와 재생에너지 및 e-모빌리티 협력 강화

  • 입력 2023.07.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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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주대서 주한덴마크대사관-제주대-제주에너지공사-국제녹색섬포럼 MOU 체결

(왼쪽부터) 5일(수) 제주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덴마크-제주도 신재생에너지 및 E-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허경자 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대사,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5일(수) 제주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덴마크-제주도 신재생에너지 및 E-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허경자 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대사,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덴마크와 제주도가 재생에너지와 e-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주한덴마크대사관은 지난 5일(수) 제주대학교에서 제주대학교, 제주에너지공사, 국제녹색섬포럼과 함께 재생에너지와 e-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해상풍력 (부유식 발전단지 포함) △수소 경제 △PTX △배터리 저장장치 △전기 자동차 △전기 선박 △에너지 효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업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주한덴마크대사관은 앞으로 △인력 양성 △정책 및 기술 정보 공유 △리서치 및 프로젝트 개발 검토 등을 비롯해 양국의 이해당사자 간 협력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대사는 “제주도의 카본프리아일랜드(CFI 2030)를 향한 헌신적인 여정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지난 10여 년간 제주와 덴마크의 지속 가능한 사회와 에너지 전환을 향한 긴밀한 협력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로 가시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올링 대사,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국제녹색섬포럼 허경자 이사장 등 협약 기관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제주도와 덴마크는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이해당사자 간 민-관-학 협력을 이어왔다.

덴마크의 대표적인 에너지 자립 섬인 본홀름(Bornholm)의 비즈니스센터와 서귀포시 가파도가 녹색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된 협력은 제주대학교와 덴마크공과대학(DTU)의 상호 우호 관계 발전과 유관 기관 및 기업 간 자발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확대, 발전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이 에너지 사절단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도와 덴마크가 신재생에너지 협력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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