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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김성삼 기자

아랍에미리트, 수소 전문기업 현황·기술력 파악 위해 창원시 방문

  • 입력 2023.07.11 23:31
  • 수정 2023.07.12 02:20
  • 댓글 0

‘중동국가, 창원 수소 사업 큰 관심 집중’

UAE 아부다비 칼리파 경제지구 방문단.
UAE 아부다비 칼리파 경제지구 방문단.

[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창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 관련 사업이 중동국가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칼리파 경제지구(KEZAD) 방문단이 지난 7일 창원 지역 수소산업 전주기 관련한 수소 전문기업 현황과 기술력 파악을 위해 시를 방문했다.

UAE의 이번 창원시 방문은 오는 2030년까지 저탄소 수소·파생에너지 분야에서 전세계 25% 시장점유율 확보 목표와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대응을 위한 시찰목적이다.

UAE 방문단은 이성민 시 미래전략산업국장 안내로 창원의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소 등 수소 분야에 역량 있는 기업인 광신기계공업,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범한퓨어셀() 등을 시찰하고, 두산에너빌리티()에 국내 최초 구축되는 창원 수소액화플랜트 사업에 대한 브리핑과 시설을 둘러봤다.

시는 지난 1월께 윤석열 대통령 UAE 순방 경제사절단에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포함돼 -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의 관계 장관과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남표 창원시장과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와 수소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아부다비 간 협력과 교류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오고 있다.

UAE 아부다비 경제지구(KEZAD) 관계자는 “UAE는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강력하게 걸고 기존 산유국으로서 누려왔던 세계적 에너지 패권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화석연료에서 친환경수소에너지에 정책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를 보유한 현지 기업과의 협업과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투자보다는 실질적으로 창원기업이 경제지구(KEZAD)에 투자하는 방식을 권유했다.

이성민 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아부다비 통합교통센터(UAE ITC)와의 협업정책과 함께 UAE 아부다비 경제지구(KEZAD)에 관내 수소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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