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창원시 진해구 석동 소재 한 4층 건물 다가구주택에서 새벽에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 12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4일) 새벽 3시 30분께 이 건물 1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거주자는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화재를 신고하고 대피했다. 불은 세대 내부 약 20㎡ 태우고, 건물 외부 5㎡의 그을음 피해를 내며 화재 발생 30분만인 4시쯤 완전진압됐다.
이불로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되는 등 동산·부동산 1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와 1층 화재주택 20대 거주자 A씨가 연기흡입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창원소방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