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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미국 뉴저지 대저택 공개…'으리으리하네'

  • 입력 2023.07.27 19:31
  • 수정 2023.07.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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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유튜브
손태영 유튜브

[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배우 손태영이 미국 뉴저지에 마련한 집과 자녀를 공개했다.

손태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27일 첫 영상 '배우 손태영 미국 뉴저지 자택 최초공개'를 통해 미국 뉴저지의 자택에서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손태영의 집은 화이트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깔끔하게 꾸며졌다. 현관을 지나면 가족들이 TV를 보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손태영이 주로 머무는 곳인 널찍한 거실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기(미국)에 온지 4년 정도 됐다, 룩희는 처음 왔을 때 한국 친구들하고 온라인 게임을 엄청 해서 걱정했는데 나중에 질리니까 자기가 안 하더라, 리호는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장난감을 많이 가지고 논다"라고 했다.

벽난로로 꾸민 거실에서 손태영은 "크리스마스 때는 불을 피웠는데 잘 안 쓴다, (벽난로에서) 벌레가 나오는 것 같다, 처음에 여기 왔을 때는 제일 무서운 게 벌레였는데 지금은 뭐 누구를 부를 수도 없고 내가 다 잡는다"라고 말했다.

언니 둘은 둔 손태영은 첫째 언니가 근처에 사는 것과 관련해 "초반에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정원이 딸린 2층 저택을 손태영이 직접 청소한다고. 그는 "미국에서 도움을 받는 게 나는 좀 불편하더라, 청소해주시는 분들이 한달에 두 번 정도 와주시고 나머지는 내가 다 한다"라면서 "내가 일도 안 하고 있는데 굳이 불러서 하는 게 좀 그렇더라, 그리고 애들이 크게 어지르지도 않는다, 남편(권상우)은 '깨끗한데 왜 계속 청소하냐'라고 하는데 그게 다 내가 청소해서 깨끗한 거다"라며 웃었다.

저택에 딸린 정원은 작은 공원만한 규모로,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미국의 좋은 점은 공기가 좋고 아침에 새소리에 깬다"라면서 "남편이 마당을 좋아한다, 정원에서 아이들이 많이 놀았다, 사슴이 지나가기도 하는데 그런 걸 보고 있으면 좋다"라고 했다.

지하는 아이들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놀이를 할 수 있는 플레이룸으로 채워졌다. 또 권상우가 운동하는 홈짐도 있는데, 최근에는 아들 룩희군이 많이 쓴다고.

영상에 등장한 룩희군은 훤칠한 큰 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룩희가 2009년생이다, 예전에는 이방에 열두시간씩 있었다, 운동하고 게임하고 유튜브보고 요즘은 아래에서 거의 운동만 한다"라고 했다.

2층으로 옮겨 핑크색 인테리어로 꾸며진 리호양의 방과 축구 유니폼과 축구용품으로 채워진 룩희군의 방도 공개됐다. 푸른 정원이 보이는 욕실에서 룩희군은 2시간씩 반신욕을 한다고. 룩희군은 "아빠 닮아서 그렇다"라고 했다.

손태영은 "룩희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미국에) 왔다. 그때는 영어를 배울 수도 없고 잘 안 들리고 아마 처음 1년 정도는 많이 힘들었을 거다"라면서 "(룩희가) 지금 와서 그때 힘들었다고 말하더라,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영어도) 많이 늘었다"라고 했다.

손태영은 유튜브를 개설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그는 "나도 유튜브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도 했는데 마침 그때 PD님 연락을 받았다, 그 뒤로도 고민을 했는데 지금까지 아이들을 내가 먼저 노출한 적은 없어서 그거에 대한 부담도 있었고 남편도 일을 하고 있고 배우인데 너무 (사생활을) 보여주는 게 좋을까 싶었다, 그런데 남편이 내가 (유튜브를 통해)활력을 찾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심을 했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아이들 학업은 내가 디테일(세밀)하게는 모르겠지만 그냥 나는 애들이 재미있게 놀기를 바랐다"라며 미국에 온 이유를 설명했다.

또 "여기서는 나를 신경쓰는 사람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그냥 트레이닝복에 민낯을 입고 마트에 가고 그런 게 너무 좋더라"면서 "나도 이제 애 둘 엄마고 마흔 중반인데 언제까지 그런 걸 신경을 쓰고 살겠나, 여기서는 그런 게 참 편하고 여유로웠다"라고 했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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