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5%, 2%p 올라...민주당은 최저 수준

  • 입력 2023.07.28 19:25
  • 수정 2023.07.28 19:26
  • 댓글 0
윤석열 대통령이 6·25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은 지난 2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참전용사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7.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25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은 지난 2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참전용사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7.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8일 소폭 올라 3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평가에 긍정 답변한 비율은 전주 대비 2%p(포인트) 오른 3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p 떨어져 5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 이유를 보면 '외교'가 31%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결단력·추진력·뚝심'(7%), '노조 대응'(6%), '국방·안보'(5%), '공정·정의·원칙'(4%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도 '외교'가 16%로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물가'(9%),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6%)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재난 대응', '소통 미흡'이란 응답자는 5%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9%, 정의당 4%로 파악됐다. 무당층은 31%다. 국민의힘은 전주에 비해 2%p 올랐고 민주당은 1%p 내렸다. 정의당은 1%p 올랐다.

갤럽은 "이번 민주당 지지도는 현 정부 출범 후 최저 수준에 가깝다"며 "최근 한 달간 흐름만 보면 민주당 지지도가 점진 하락세"라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올해 3월 초 조사에서 29%, 지난해 6월 말 조사에서 2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지난주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고 수치인 32%였으나 이번 주에는 1%p 내렸다.

한편 갤럽이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에 관해 물은 결과 47%는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16%는 '높다', 30%는 '낮다'고 응답했다.

지난 19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시간당 9620원에서 240원 오른 986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불러올 경제적 파급 효과를 묻는 말에는 '긍정적 영향'이 16%, '부정적 영향'이 39%, '영향이 없을 것'이 35%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4.1%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