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의택 기자 =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제6호 태풍“카눈”이 10~11일 우리나라를 관통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시설하우스 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이 오면 강풍으로 비닐이 찢어지거나 벗겨지고 심한 경우 풍압력으로 시설의 부상, 서까래 등 구조물이 변형되는 피해가 발생 될 수 있고, 2차적으로 작물, 전기시설, 각종 기자재 등이 손실될 수 있다.
따라서, ①시설하우스 주변 정리로 바람에 날려 비닐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는 물건은 정리하고 ② 비닐을 고정 밴드로 단단히 고정하여 바람에 날리지 않게 하여야 하고 ③ 비닐 테이프를 사용하여 찢어진 틈새 등 파손 부위를 수선하며 ④ 출입문, 천·측창 개폐부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폐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테이프로 밀봉하며 ⑤ 기초가 약한 시설의 경우 매설 부위를 점검하도록 한다.
또한, 폭우로 침수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배수를 정비하고 전기시설을 점검하여 누전 및 감전 등 사고가 발생되지 않게 대비해야 한다.
농업정책과 김미경 과장은“이번 태풍으로 시설하우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들께서는 사전에 철저히 대비를 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