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DJ 소다, 집단 성추행 사진 공개..."여러 명이 제 가슴 만져"

  • 입력 2023.08.14 12:55
  • 수정 2023.08.14 12:59
  • 댓글 0
DJ 소다 2019.12.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DJ 소다 2019.12.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DJ 소다(35·본명 황소희)가 일본 공연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DJ 소다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축제)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팬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서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오늘 공연에서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저를 보고 너무 좋아해 주며 울기도 하는 팬분들도 계셔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고 전했다.

DJ소다 SNS
DJ소다 SNS
DJ소다 SNS
DJ소다 SNS
DJ소다 SNS
DJ소다 SNS

이어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무섭고, DJ를 한지 10년 동안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되어서 너무 믿기지가 않는다"며 "앞으로는 이제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분들한테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DJ 소다는 공연 중 관객들이 자신의 가슴 부위로 손을 뻗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피해를 호소했다.

DJ 소다는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 참석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