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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최영두 기자

무주군, 반딧불사과 ‘아리수’ 현장평가회 개최

  • 입력 2023.09.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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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아리수 품종의 특성과 우수성 공유하기 위해 주최

▲무주농업기술센터
▲무주농업기술센터

[내외일보=무주] 최영두 기자 = 무주군은 지난 11일 안성면 덕산리에서 ‘사과’ 우리 품종 ‘아리수’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주최한 이날 평가회는 ‘아리수’ 품종의 특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 납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아리수 품종 특성 설명 및 재배 애로사항 해결기술 공유, 아리수 시식, 재배농가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농업기술센터
▲무주농업기술센터

이 자리에는 재배 농가를 비롯해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등 1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농업인 이보상 씨(65세 안성면 수락마을)는 “아리수 품종이 확실히 맛이 있다”라며 “먹어본 사람들이 다시 찾는 품종이라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도 관심이 가고 기대가 되는 품종”이라고 전했다.

▲무주농업가술센터

한편, ‘아리수’ 품종의 사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것으로 당산비(당도 15Bx, 산도 0.33%)와 식감이 뛰어나고 맛도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무주에서는 전체 590여 농가가 508ha규모에서 홍로, 후지, 아리수 품종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사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품종의 다양화 등을 모색하고 있고 2014년부터 아리수를 비롯한 썸머킹 등 국내 육성 신품종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선호도 등을 고려해 먹기 편하고 맛있는 신품종 보급에 앞장서 과수 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반딧불사과는 서늘한 기온과 높은 일교차의 영향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생육기 병해충 발생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저장성도 좋아 반딧불 농 ㆍ 특산물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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