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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최영두 기자

무주군의회 송재기 의원, 복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제안

  • 입력 2023.09.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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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통해 “인근 지자체와 복합장사시설 건립 공동추진해야”

▲무주군의회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
▲무주군의회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

[내외일보=무주] 최영두 기자 = 송재기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달라진 장례문화와 원거리 화장(火葬)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 무주군에 복합장사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22일 열린 제302회 무주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 복합장사문화시설 건립 제언」 5분 발언을 통해 인근 지자체와 함께 화장장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이제는 화장장이라는 말을 꺼내기도 조심스러웠던 과거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무주군이 실시한 화장장 건립에 관한 설문조사 응답자 중 76%는 건립에 찬성하고 무주군이 직영해야 한다고 답했다”며 화장장 건립을 충분히 시도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말했다.

화장장 건립과 운영방식에 대해 송재기 위원장은 인근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면 비용을 아끼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화장장, 봉안시설 등 종합장사시설은 건립비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비가 들어가게 돼 재정여건상 무주군이 단독으로 하기는 어렵다”며 “전주승화원과 협약을 맺어 주민들이 실비로 화장장을 이용하도록 한 진안과 장수의 사례를 참고해 금산, 영동, 거창 등 인근 지자체와 종합장사시설 공동설치·운영 협약체결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종합장사시설이 운영될 경우 무주군민을 비롯한 참여 지자체 주민은 대전지역 화장장의 관외이용료보다 1/5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원거리 이동과 대기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무주군에 건립하는 종합장사시설은 군민과 타 지자체 주민이 언제든 방문하여 사랑하는 사람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 바란다. 황인홍 군수가 인근 자치단체장과 직접 만나 장사시설 설치 의견을 조율해달라. 이는 무주군 역사에 남는 공적이 될 것”이라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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