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고재홍 기자 = 군산시는 지난 16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우수 성실납세자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표창 대상자는 법인 3개소(의료법인의인의료재단 차병원, ㈜블루오션산업, ㈜에쎈테크), 개인 2명(서찬석, 고선행)이다.

우수 성실납세자는 ‘군산시 성실납세자 지원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없이 매년 납기 내 법인의 경우 5천만원, 개인의 경우 5백만원 이상을 납부한 법인 및 개인으로 납부액, 지역경제 기여도, 기부 및 봉사활동 등의 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우수 성실납세자에는 표창 외에 근대역사박물관 등의 관람료가 면제되고,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조건이 완화되며, 법인의 경우 지방세 세무조사를 2년간 유예받을 수 있게 된다.

강임준 시장은“코로나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선진 납세문화 조성에 힘써 주신 수상자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