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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p 내린 30%…부정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

  • 입력 2023.10.20 16:33
  • 수정 2023.10.20 16:34
  • 댓글 0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일 경제·민생 문제에 발목이 잡히며 6개월 만에 30%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3%포인트(p) 하락한 30%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p 상승한 61%로 올랐다.

긍정평가 이유를 보면 외교가 26%로 1위였으며 '국방·안보'(10%), '전반적으로 잘한다'(4%) 등이 뒤를 이었다. '의대 정원 확대'(2%)도 등장했다.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물가'가 17%로 가장 많았다. '독단적·일방적'(10%)이라는 평가와 함께 '소통 미흡'(9%)이 상위권에 올랐다.

갤럽은 "추석 후 2주 연속 경제 관련 지적이 1순위"라며 "'독단·소통·협치' 관련 내용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으로 읽힌다"고 풀이했다.

대통령 지지율이 30%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4주 차 조사(30%) 이후 6개월 만이다. 올해 최저치는 4월2주 차 27%였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p 내린 33%,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34%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1%p 하락한 3%, 무당층은 28%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4.2%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누리집)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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