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7일 오전 10시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 대상으로 이주희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은 2024년도 세종시교육청 본예산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국장은 교육활동 중심학교 운영을 위해 학교운영비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다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에 240억 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개선에 195억 원,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793억 원,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교육행정 관련 76억 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본지는 질의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가 세수 감소로 재정이 열악한 상황이며 앞으로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교육청의 대응 방안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국장은 "세종시가 세종시 특별법에 의해 보정액이라는 제도를 2023년까지는 매년 평균적으로 600억 원을 받는 형태로 유지해 왔었다. 이것이 올해 만료되는 만큼, 시 교육청이 전년도부터 국회의원실을 통해 개정작업 준비하고 있다. 국회에서 올 연말까지 통과하게 되면, 2030년까지 7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