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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광영 기자

대전 서구 내동, 우리가 그린(GREEN) 안골 축제 성료

  • 입력 2023.11.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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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 사용,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 등 환경축제 면모 돋보여

사진은 서구 내동 우리가 그린 안골 축제 장면.
사진은 서구 내동 우리가 그린 안골 축제 장면.

[내외일보=대전] 정광영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정과)는 지난 11일 들말어린이공원에서 ‘제2회 우리가 그린(GREEN) 안골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친환경 축제이며, 그린(GREEN)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천 현수막 대신 종이 한지로 된 현수막을 사용하고 먹거리 부스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자원재활용과 환경 실천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해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바이바이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을 홍보하고 주민의 동참을 유도했다. 캠페인은 환경부에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소비를 확산시키고자 출범한 캠페인이다.

대표 볼거리로 환경부, 지구를 지키는 예술인으로 선정된 환경 퍼포먼스 그룹 유상통프로젝트의 가족극 ‘싸운드써커스’ 공연도 선사했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 올해에는 지난해 축제 대비 생활 폐기물 쓰레기 발생량이 50% 이상 감소했으며 약 0.2톤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태영 축제추진위원장은 “기후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 모두가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을 일상화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주제로 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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