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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재오 기자

곡성군의 전문성 무시한 인사...'대탕평' 고려해야

  • 입력 2023.12.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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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류재오 기자 = 곡성군은 1년에 두 번 상하반기 인사를 한다. 인사가 끝나면 잡음 또한 있기 마련이다.

인사 발표 후에는 항상 곡성출신이 아니면 승진하기 어렵다는 말이 돈다. 곡성 발전을 위해 객관적인 인사를 해야 하나 학연, 지연, 혈연의 연결 고리가 항상 문제다.

전문성의 결여도 문제다. 특히 기술센터는 일반직과 달리 처음부터 연구직과 지도직으로 임용되나 수년간 농업직으로 소장을 임명해왔다. 전문성이 없는 소장이 그 자리에서 어떻게 센터를 운영해 나갈지 의문이다. 

기술센터는 농업진흥청과 서로 선후배 등의 인간관계로 연결되어 있어 예산과도 무관치 않음을 알아야 하나 인사권자들은 그동안 이를 무시해왔다. 

전문성을 무시한 인사로 인하여 일부 공무원들은 차별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일해 의욕마저 상실해가고 있다.

전문직들이 계속 차별받는 인사가 지속 된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곡성군민들에게 돌아올 것이다.

또한 제대로 된 인사를 위해서는 인사 발표 전 까지는 실무자를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보안이 유지되어야 한다. 내용이 노출된 인사는 혼란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곡성군수는 곡성 군민을 위한 좋은 인사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 보고 지연 등의 고리를 타파하는 대탕평인사를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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