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배우 박수연이 반려견 인플루언서 씨엘 파파와 함께 박수연이 만든 브랜드 수아의 후드티와 뽀글이 후드 집업을 판매하여 순창 유기견 임시 보호소에 기부한다.
박수연은 이미 수익을 보지 않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던 수아후드티를 14000원에 판매하여 절반의 금액을 순창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한다.
박수연과 함께 이번 기부 행사를 진행하는 반려견 인플루언서 씨엘 파파(신안식)는 반려견 허스키 씨엘과 아더, 푸들 아롱이를 키우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다니던 중 우연히 가게된 순창보호소의 열악한 시설에 도움이 되고자 공동구매를 시작했으며 자신이 공동구매하는 판매업체들과 함께 판매한 금액 전액 또는 반액을 순창 보호소에 기부해왔다.
이후 순창보호소는 조금씩 시설이 나아져가고 있지만 워낙 작은 시골보호소라 아직은 많이 열약한게 현실이다.
또한 순창 보호소는 정식 유기견 보호소가 아닌 임시 보호소로 소장님 한분과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고용된 직원 한명과 대표 봉사자 오미송님과 순수 자원 봉사자들로만 운영되는 보호소이며 보호소에 들어온 기부금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보여주며 유기견을 돕고 있다. 순창 보호소에는 연근이와 나나를 포함한 40여마리의 유기견이 있으며 봉사자들은 최선을 다해 입양과 임보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