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윤재옥 기자 =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국민의힘, 대덕구 2)이 23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경력 과학기술인 지원 정책을 선도하는 것은 과학도시 대전의 의무라고 피력했다.
송활섭 의원은 “대전시 소재 16개 정부출연기관에서만 연평균 약 170명 이상의 퇴직자가 나오고 있으며, 대학 소속 퇴직 과학기술인까지 포함하면 대전시에 고경력 과학기술인은 더 많을 것”이라면서, “대전시에 고경력 과학기술인 관련 조례가 제정되어 있고 관련 사업이 추진 중에 있지만,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강의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멘토링 등 기존 시행 중인 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경력 과학기술인 경력 경로 지원 제도가 단기성 사업이 많고, 모집 대상의 절대적 부족으로 경력 단절, 능력 사장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지적하면서, “고경력 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 정책을 선도하는 것은 과학수도 대전의 의무이자 사명으로, 대전시가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수요를 감안하여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적극 확대하고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