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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교육청 A 국장 자신 비서의 근무평가 순위 조작 지시, 감사원 감사 적발

  • 입력 2024.02.08 14:41
  • 수정 2024.02.08 14:42
  • 댓글 0

- A국장 비서의 불법승진에 승진 누락 피해자의 눈물 -

사진: 세종시교육청사 전경
사진: 세종시교육청사 전경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지난 7일 감사원이 세종시교육청 정기 감사 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세종시교육청 A 국장이 자신의 비서 근무평가를 국 소속 직원들에게 지시해 근무평가 점수를 조작해 승진시킨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A 국장의 비서가 당시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면서 진작 승진대상자가 되어야 할 직원이 승진에서 탈락이 되는 어처구니없고 개탄할 일이 발생 됐다.

일부 실무자들이 반대 의견을 냈으나, 이를 무시하고 실무자들에게 지시를 종용하여 평소 근무일지 문서는 임의로 폐기하여, 문서를 조작해 근무평가 위원회에서 의결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감사원은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A 국장의 지시로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담당 실무자를 징계할 것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에게 통지했다.

한편 부당한 지시 당사자 A 국장은 현재 퇴직한 상태다. 이에 감사원은 A 국장에 대한 인사 기록에 비위 사실을 기재하여 공직 재취업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는 취지의 통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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