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시가 봄철 산불 예방 기간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과 읍면동 등 25개소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관내 산림구역 4,193㏊를 입산통제구역로 지정·고시한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5개 노선(17.2㎞)의 등산로는 잠정 폐쇄한다.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림인접지역 내 불법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행위가 지속되고 있어 산림‧농업부서와 협업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활용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단을 운영하는 등 산불 발생 예방에 나선다. 

시는 지원 요청이 있는 농가에 파쇄단을 지원해 산불위험요인을 사전제거할 계획이다.

한편,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산림 부서 또는 119 등에 신고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