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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2억 목표!

  • 입력 2024.02.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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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 원 기부 유도, 지역 상품 홍보와 사회 나눔 답례품 발굴 -

- 홍보부스 운영 및 기금사업 제도개발 활성화 방안을 마련 -

 사진: 세종시청사 전경 (아래 작은사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
 사진: 세종시청사 전경 (아래 작은사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13일 세종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 4,500만 원에 달했으나, 올해 모금 목표를 2억 원으로 정하고, 찾아가는 홍보부스 운영과 의미 있는 기금사업 개발 등 제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출범 11년의 광역자치단체로 출향 인사가 적은 신도시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의미가 적지 않은 성과다.

기부자는 총 1,587명으로 연령별로 30대 545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21명, 20대 257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901명, 서울·경기 등 수도권 539명으로 뒤를 이었다.

기부액 기준으로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10만 원 기부자가 1,083명으로 전체 68.2%를 차지했으며,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2명으로 2,7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자들이 선호하는 답례품으로는 지역화폐인 여민전이 36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복숭아실속팩·선물세트 114건, 쌀 95건, 도라지배즙·청 85건 순이었다.

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종 행사와 축제, 농산물판촉전 개최 시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시 누리집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하고 사회누리소통망(SNS)을 적극 활용 홍보를 할 계획이다.

특히 충청에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대전시, 충남도 등 인근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고향사랑과 나눔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사회 참여적 답례품 발굴에 나선다.

기부자들의 답례품 등에 대한 선호도는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기부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지역 대표 농산물인 조치원 복숭아의 명성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알리고 기부 포인트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재기부 답례품을 추가해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세종시티투어 초청 등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해 기부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시 누리집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해 기부자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의 미래가 더 건강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뿐만 아니라 세종을 사랑하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 세종에 보내주신 국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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