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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을 지역구 예비후보, 공관위에 납득할 만한 답변 촉구

  • 입력 2024.02.20 08:35
  • 수정 2024.02.20 08:54
  • 댓글 0

- 공관위 답변없거나 납득시키지 못하면 선민,후당 택할 것 중대결심 예고 -
- 특정 후보 공천 위한 밀실 공천이 선거 망칠 것 -
- 송아영 세종을 지역구 예비후보 공심위에 재심청구 -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4월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후보 공천 경선 명단에서 배제된 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을 지역구 예비후보 (세종시당 위원장)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민심을 외면하는 밀실 공천을 하고,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당이 천명한 그대로 선민후당의 길을 갈 수밖에 없음을 단호히 밝힌다"며 심경을 국민의힘 공천위원회를 향해 자신의 중대 결심 예고하고 나섰다.

송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주시기 바란다며 지역 여론조사를 공개적으로 발표해도 좋다" 말하고. 특정 후보를 공천하기 위한 밀실 공천으로 선거는 필패뿐이다."라며 공관위를 향해 답변을 강력히 촉구 했다.

송아영 예비후보의 성명문 전문

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이자 세종시 을선거구 예비후보 송아영입니다.국민의 대표가 되고자 하는 자는 옳지 않은 일을 바로 잡기 위해서라면 때론 총구 앞이라도 마주할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 선배 동지님들은 그 담대한 용기로 보수의 가치를 지켜왔습니다.저는 세종 보수의 상징입니다. 세종시 내 보수당 지지율이 10%도 채 되지 않던 2018년 지방선거 때 당을 위해 희생하며 세종시장 선거에 나갔습니다. 

그후 세종시당위원장 및 당협위원장을 맡으며 괴멸된 당을 복구하고 지역 조직을 갖추어 나갔습니다.

현재 저는 세종시 내 국민의힘 지지율을 민주당과 비슷하거나 심지어 상회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얼마 전 당에서 공천을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결과에서 누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지는 지역민들이 알고, 공관위원들이 알고, 다른 후보들조차 동일한 결과를 짐작합니다. 선거법상 공표하지는 못하지만 저 또한 자체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국민의힘 공천심사 결과 저는 아무런 근거 없이 컷오프 대상이 되었고, 이제 막 세종에서 활동을 시작한 두 후보만 경선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어떤 설명도, 근거도, 사전 협의도 없었습니다. 저는 도저히 이 결과를 납득할 수 없습니다. 결과가 발표된 후 고작 하루 동안 수백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 지지자들도, 지역민들도, 세종에서 보수를 지지한 그 어떤 시민도 이 결과를 납득할 수 없습니다.선거의 목적은 승리입니다.

공천의 목적은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과정을 통해 선거에서 승리할 후보를 뽑는 것입니다. 지역 민심을 배반하는, 특정 후보를 공천하기 위한 밀실 공천으로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알립니다.

빠른 시일 내 납득할 만한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공천 여론조사를 공개적으로 발표해도 좋습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민심을 외면하고 마냥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저 송아영은 우리당이 천명한 그대로 선민후당의 길을 갈 수밖에 없음을 단호히 밝힙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아직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당원동지님들께서 댓글로써 저 송아영에 대한 지지 표명을 해 주신다면 그 외침이 공천관리위원회에 거부할 수 없는 울림이 될 것입니다.

위 내용은 현 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이 SNS에 올린 성명문이다.

한편 송아영 세종을 지역구 예비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심사 위원회에 재심을 청구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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