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 김승룡 기자 = 전남 보성군(정종해 군수)이 전라남도에서 개최한 ‘2011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에서 을지연습 우수 군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보성군은 지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된 ‘2011 을지연습‘에서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 아래 전·평시 국가비상대비와 재난예방 의식고취 등 효율적인 훈련 실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국지 도발 훈련, 전시예산편성 및 운용, 전시 직제 편성 및 소산훈련, 통합방위협의회의 개최, 전시 주요 현안 토의, 풍수해 발생에 따른 대응 훈련, 비상급수 공급훈련 등이 내실 있게 이뤄졌다.

또한 주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풍요로운 녹색의 땅 희망찬 보성 건설을 위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한 결과 좋은 결실이 있었다”면서 “언제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