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고재홍 기자 = 임실군이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대기질 관리를 위해 5억1천만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185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자는 군청 환경보호과,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 대상 차량은 신청일 기준 임실군에 연속해 6개월 이상 등록되어 있고,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인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2004년 이전 제작된 Tier-1 이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다.
배출가스 등급 확인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 또는 전화(1833-7435)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매연저감장치부착 지원사업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사업도 시행된다.
심 민 군수는 “대기오염 주범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군민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자동차 배출가스가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